계양구에서(구청장 박형우) 제25회 구민의 날을 기념해 자체 제작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이 지난 7일 계양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2013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자체 제작해 무대에 올리고 있으며 금년 제7회째를 맞은 이번 ‘라 트라비아타’ 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 매진이 되었고, 공연 당일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이 참석해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구민은 “이렇게 좋은 공연을 부담 없이 관람하게 돼 너무 행복했고, 계양 구민임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당일 태풍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천재지변 등 예외 사유를 적용해 구매 사이트를 통해 입장료 전액을 환불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yes24고객센터(1544-639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문화와 예술이 풍요로운 행복도시 계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계양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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