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부천시청 1층 로비에서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지구를 위한 카니발>을 개최한다.  
<지구를 위한 카니발〉은 자원 낭비로 발생하는 환경문제 및 미세먼지의 심각성과 지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교육에 놀이를 접목해 시민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한 환경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활동지를 받아 각 코너의 문제를 해결하며 활동지를 완성하는 자유투어 방식으로 진행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놀이, 전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으며 세부 내용으로는 낚시로 재활용 쓰레기를 낚아 올려 3R운동(Reduce, Reuse, Recycle)을 알 수 있는 활동,  UV랜턴으로 여름 곤충 4종을 찾아 곤충 옆에 적힌 한글 기호를 조합해 단어를 찾는 활동, 쓰레기가 돌아오는 과정 및 미세먼지 대응 요령이 담긴 칼레이도 사이클 만들기와 공기정화식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화분 만들기 등이 있다. 
부천시, 환경부, GKL 등이 후원하고 사회적 기업 오즈하우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7년간 부천시와 환경 및 재활용 교육을 공동개발·운영해 온 사회적 기업 오즈하우스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부천 =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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