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민주 남종섭(용인4)·엄교섭(용인2)·지석환(용인1) 의원은 도교육청 관계자,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용인시청 관계자 등 12명은 지난 25일 오후 용인시청 3층 비전홀에서 용인특수학교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2021년 3월 개교 예정인 용인특수학교 설립이 예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과정에 있어서 애로사항은 없는지 살펴보고, 최대한 기한 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자 남종섭 도의원 주관 하에 마련된 것이다.
용인시장애인학부모회 관계자들은 “당초 2019년 3월 개교 예정이었던 것이 2021년으로 수차례 미뤄지고, 2021년 3월 개교 예정임에도 아직도 첫 삽을 뜨지 못한 상태여서 또다시 개교가 연기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크다”고 하면서,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답을 듣고 싶어 참석하게 됐다”고 했다.
남종섭 의원은 “공사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에 대한 학부모들의 염려가 큰 것이 사실“이라면서, 혹시 공사 진행에 있어 문제점은 없는지 질문했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미 학교공사 예산은 잡혀 있는 상태고 업체 선정 및 시·구청 관계자와 협의를 거친 후 11월 중순 경에는 착공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공사기간은 약 1년 정도로 변수가 없다면 예정대로 완공이 가능할 것이라 했다.  
시청 관계자 또 시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해결해 기한 내에 완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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