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고속도로(주)(대표이사·박종혁)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성남문화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경수고속도로(주)는 그동안에도 객석 나눔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들에게 성남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 나눔 등을 함께 해왔다. 
성남문화재단과 경수고속도로(주)는 지난 28일 성남미디어센터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시민라디오제작단과 함께하는 라디오 방송체험도 진행했다.
경수고속도로(주)가 전달한 기부금은 성남미디어센터 소리스튜디오 장비의 교체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남미디어센터 소리스튜디오는 라디오 방송 및 녹음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 2012년 성남미디어센터 건립 때부터 사용하던 노후화 된 장비 일부를 교체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박종혁 경수고속도로 대표는 “성남문화재단과 함께 시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는 경수고속도로(주)에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기부로 성남미디어센터 이용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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