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2019서울사진축제 ‘오픈 유어 스토리지: 역사, 순환, 담론’전이 1일 개막했다.
10회째를 맞는 올해 서울사진축제에는 성두경, 이경모, 이형록, 임응식, 임인식, 한영수(6명)의 사진등 31명(팀) 동시 현대사진과 영상 128점이 전시됐다.
1950년대 한국 사진사의 아카이브와 작품으로 구성된 ‘역사’(전시1), 동시대 사진 행위와 생산물을 리서치하고 전시하는 ‘순환’(전시2),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진 그룹의 생생한 토론현장을 중계하는 ‘담론’(프로그램)을 담아냈다. 
‘서울사진축제’는 2022년 개관 예정인 서울시립 사진미술관(가칭)밑거름이 되고 있다. 도시 서울과 사진매체, 그리고 현대미술관의 삼각구도가 포착하는 예술의 공공적 지평을 넓히고 있다.
이번 전시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풍경속에 빠지게 한다. 
1950년대 사진 상점이 모여 있던 명동의 분위기를 끄집어냈다. 사진단체사, 전쟁사진, 상업사진, 사진통신사, 공간, 출판을 통시적으로 살펴볼수 있다. 
지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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