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동면(면장 김용수)은 지난 28일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어르신 10명과 새마을부녀회 10명을 1:1 매칭해 어르신들을 모시고 안성맞춤아트홀로 ‘남상일·안숙선의 국악공연’을 관람했다.
면에서는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위해 발급한 문화누리카드를 거동불편, 이동제약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사례가 발생하자 점동새마을부녀회의 협조를 받아 대상자분들께 시골에서 접근하기 힘든 문화생활을 선사하고 있다.
6월 남사당놀이 관람에 이어, 두 번째로 찾아가는 이번 문화여행에는 더불어 함께하는 차원에서 점동농협, 주민자치위원회 등 관내 단체의 점심·간식 지원과 늘푸른자연학교의 차량대여까지 지역공동체의 협조로 더욱 알찬 여행이 됐다.
한편, 김용수 점동면장은 “내년에도 더 많은 대상자에게 문화여행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 = 함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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