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기권(민주, 광주1), 박관열(민주, 광주2), 박덕동(민주, 광주4)의원은 지난 8일 의회 광주상담소에서 광주시청 산림농지과 공무원과 함께 「경안천변」 숲길 연결조성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청 공무원은 “백마산 등산로까지 현장조사를 한 결과 자전거 도로와 근접하고 등산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기존의 소로 길이 존재해 사업비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숲길 연결 사업에 공감했으며 “산림청의 숲길정비 사업비로는 사업시행이 어려워 2020년 산주동의서 및 등산로 지정고시와 설계심사 행정절차를 이행해 추진할 계획에 있다”고 전했다.
백마산은 경기도 광주시의 남부 초월읍과 도척면, 오포읍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434m). 쌍령동 남쪽에서 처음에는 초월읍, 오포읍의 경계, 더 남쪽에서는 도척면과 용인시의 모현면의 경계를 이루며 노고봉, 태화산을 일군 뒤 양지에서 끝나는 긴 산줄기의 한 봉우리이다.
이에 안기권, 박관열, 박덕동 도의원은 “경안천변(청석공원)과 백마산까지 연계해 숲길을 활용한 데크 설치(산책로/보행)조성 · 전망대 설치 등 다양한 휴식과 체험공간을 만들게 된다면 시민들의 산행욕구 충족 및 광주시를 대표하는 명품 힐링 숲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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