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구청장 허인환) 송림도서관은 지난 12일,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 암센터 주관으로 암 예방을 주제로 한 ‘튼튼별 대소동’ 인형극을 개최했다.
이번 인형극은 소아·청소년 암 예방을 위한 키즈리본 캠페인 주간을 맞아 암이 올바른 식생활로 충분히 예방가능한 질환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튼튼별 대소동’은 시름시름 대왕에게 잡혀간 아빠를 구하기 위해 시름시름 동굴로 간 주인공 민수의 모험을 내용으로 한 것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은 ▲햄과 같은 가공된 고기는 적게 채소와 과일 골고루 먹기 ▲짠 음식, 탄 음식 피하며 건강하게 먹기 ▲비만이 되지 않도록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등 어린이들이 지켜야 할 국민 암 예방 수칙을 알기 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에 참여한 한 부모님은 “튼튼별 대소동을 통해 아이가 암이라는 질병을 이해하고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돼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영.유아기부터 건간에 대한 다양한 방법과 반복교육을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움으로써 평생 건강증진을 도모 할수 있다”며,”몸과 마음이 튼튼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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