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6월부터 파주시 20개 단지 임대아파트를 순차 방문해 찾아가는 정신건강사업 설명회 및 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정신건강사업 상담은 현재 12개 단지, 827명의 종사자 및 입주민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6명의 고위험군 발굴, 4명 지속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 밀집 지역의 정신질환 고위험군 발굴 및 위기대응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임대아파트 종사자 및 입주민 대상 자살예방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교육, 입주자를 위한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 정신장애인이 운영하는 이동카페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동 상담을 통해 센터에 등록한 A씨는 “우울하고 죽고 싶은 생각이 많았을 때 아파트 단지에 찾아온 정신건강 사업설명회를 통해 센터를 알게 됐고 사례관리자 선생님과 상담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조영숙 파주시 건강증진과장은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정신건강 사업설명회는 11월까지 8개 단지를 대상으로 계속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 홈페이지(www.pajumind.org)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 =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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