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 주최하는 ‘2019 우리동네 영화축제’가 오는 11월까지 각 지역을 찾아간다.
영진위가 국민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작은영화관 기획전’과 한국영상자료원의 ‘찾아가는 영화관’, 전주시민미디어센터의 ‘영상나눔버스 사업’을 통합 연계한 사업이다.
 ‘2019 우리 동네 영화 축제’는 올해 공모에 지원한 작은 영화관 중에 기획전 경험이 풍부하고 사업실적이 좋았던 2개 지역을 선정해 시범 사업 형식으로 운영한다. 충청남도 태안과 전라북도 고창 지역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한국영상자료원의 ‘찾아가는 영화관’은 2번 운영한다. 먼 곳에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해 영화관을 찾기 어려운 지역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이동 영화관이다.
22일 화요일 오후 7시 태안군 모항1리 복지회관에서 정소영 연출, 신영균, 문희 주연의 1968년 작 ‘미워도 다시 한번’을 상영한다. 11월29일에는 원광 참살이 요양원에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23일 오후 3시30분에는 ‘영상나눔버스 시네놀이’가 태안중학교를 방문해 방송부 학생들에게 영상제작체험과 라디오 DJ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11월 28일에는 전라북도 고창 해리초등학교에서 ‘영상나눔버스 시네놀이’의 일환으로 영상체험 등의 연계 행사를 진행한다. ‘영상나눔버스 시네놀이’는 전주시민미디어센터가 호남권역을 맡아 운영 중인 영상문화체험버스다.
 ‘2019 우리 동네 영화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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