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 유림교 인근에서 집게차가 기계장치를 접지 않은 상태에서 주행하다 가로등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 유림교 인근에서 집게차가 기계장치를 접지 않은 상태에서 주행하다 가로등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매일】24일 오전 840분께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 유림교 인근의 한 고물상 앞 도로에서 폐지를 수거하는 집게차가 기계장치를 완전히 접지 않은 채 주행하다 다량의 전선이 걸려 가로등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가로등 인근에 걸려 있던 통신용 공중 케이블과 전선이 도로 위에 늘어져 일부 끊어지기도 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용인동부경찰과 소방당국은 감전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입 2시간가량 도로를 통제했다.

경찰은 운전자가 폐지 수거작업 이후 집게차 후미에 설치된 기계장치를 아래로 내리지 않고 주행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용인=장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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