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흥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이복진)와 부녀회(회장 정영자)에서 지난 23일 사랑의 고구마캐기 행사로 형편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교현리 일원에서 이른 아침부터 이뤄진 이날 행사는 장흥면 새마을회 회원, 인근 주둔부대(육군 제1125부대)장병, 관계공무원 등 민관군 6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의 판매수익은 생활이 어려운 관내 이웃들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인근부대 장병은 “여름 내내 정성들여 가꿔온 고구마를 수확철을 맞아 함께 수확하게 돼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면 새마을부녀회는 어려운 재가노인들을 돕기 위해 매월 3회 이상 반찬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고추장 담기도 진행하는 등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양주 = 유광식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