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28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지진·화재 복합재난대응 토론기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토론훈련은 최근 경주·포항에서 지진에 따른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전에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해 대응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발굴·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가상 상황인 지진 발생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화재 등 복합재난 발생에 따른 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재난상황에 대응한 13개 협업분야별 부서와 유관기관 등이 참가해 현장 지원방안 및 수습 방안을 모색하는 상황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토론훈련은 10월 30일 송림체육관에서 실시되는 안전한국 현장훈련이 실제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이 되는 토대를 마련하고, 여러 돌발 상황을 추가해 협업기능별 위기대응능력을 검증하고 문제점을 도출 및 환류를 통해 구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이승학 부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협업기능별 임무와 역할에 대해 명확히 숙지하고 재난 대처능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재난대응 매뉴얼 관리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 능력 향상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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