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부천1)은 5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본예산 정책제안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염종현 대표의원이 발표한 더민주 정책제안 사업은 총 12개 사업에 1조 166억원 규모에 달한다.
염 대표의원은 “ 도민 중심, 민생중심 생활정치철학을 기반으로 12개 사업을 선정했다”면서 “도민께서 마련해주신 소중한 재원이 필요한 시기에 알맞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제안 사업 중에 가장 규모가 큰 것은 교육·청소년 분야로 3개 사업에 5,312억원에 이른다.
이 중 정책협의회를 통해 제안한 고교 무상급식 예산안은 3,283억원 규모에 이른다. 고교 무상급식 예산은 도가 657억원, 도교육청이 1,707억원, 시군이 919억원을 부담할 예정이다. 
염종현 대표의원은 “고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안 편성으로 2011년 경기도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된 무상급식이 고등학생까지 확대·적용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 2학기부터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시작된 고교 무상교육을 내년도에 2학년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1,629억원을 경기도교육청에 제안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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