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시민들과 전문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시민뮤지컬 ‘레미제라블’이 경기도 지역 특성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경기도 지역 내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확산을 위해 마련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 전문기관인 ‘오페라솔리스텐’의 교육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문화·예술도시 ‘부천’의 지역 특색을 잘 살려낸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배경이 되는 프랑스의 ‘시민혁명’을 부천시만의 색으로 표현해 시민들의 목소리로 함께한다는 점은 평생학습도시로의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무료 공연을 통해 범죄 피해가정 등 소외계층 대상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인정받는 ‘박성호’ 전문 예술감독 중심의 멘토링제 운영을 통해 비예술인인 시민들이 직접 전문 예술인(성악가)들에게 학습코칭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습자들의 프로그램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시민뮤지컬 ‘레미제라블’ 공연은 시민들이 평생교육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 및 학습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뮤지컬 공연은 공연 관람객들의 근거리 평생학습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으며, 11월 공연은 ▲11월 9일(토)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 ▲11월 23일(토) 부천소사어울마당 소향관 ▲11월 27일(수) 경기도 평생학습 성과공유의 장 ‘경기 평생학습 어울림콘서트’(수원과학대학교 SINTEX)에서 각각 개최된다.
부천 =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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