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보건소(소장 김양태)에서는 지난 7일 하늘문화센터에서 영종용유지역의 유치원,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흡연예방 인형극 공연이 열렸다.
이번 인형극은 아빠곰이 호랑이, 늑대의 꼬임에 넘어가 담배를 피게 되면서 건강과 가정의 평화를 잃게 되지만 금연, 금주 및 운동을 통해 다시 건강과 가정의 평화를 되찾는 내용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건강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약 40분간 2회로 진행돼 영종국제도시지역 유치원생, 선생님 등 700여명이 함께 관람해 성황리에 끝마쳤다.
인형극을 관람한 어린이집 선생님은 “늑대가 담배를 권하는 장면에서는 아이들이 다 함께 ‘안돼’라고 외치며 아이들이 함께 소통하고 재미있게 즐긴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양태 소장은 “유아기에 인지능력이 형성이 되기 때문에 흡연예방 인형극을 통해 담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어 주변 흡연자(가족, 친지 등)에게 흡연의 폐해를 전달하는 역할을 아이들에게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중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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