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019 경기도 사과품평회에서 사과(품종: 후지)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시상식 12월 3일 예정)
경기도 각 시군에서 선발된 50여 점의 출품 가운데 연천사과가 당당히 1등을 수상하면서 최고급 품질 사과 생산지역이라는 것을 증명하였다.
이번 사과품평회의 심사는 당도와 과중을 기준으로 하는 계측심사와 균일도, 착색, 과분, 식미를 기준으로 나뉘어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었다.
대상 수상자인 조계원(60세, 미산면 자방키농원)농가는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금년 대상 수상으로 최고 품질 사과임을 입증하였다. 2.3ha의 사과밭을 재배하면서, 자유로운 방법으로 키우고 자연농법으로 키우는 사과 재배를 지향하고 있으며, 연천DMZ사과연구회 회원으로 주변 사과 재배 농가들에게 선진농법을 실천, 전수하고 있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변상수)은 “고품질 DMZ사과 재배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 교육을 추진하고 재배 기반 확대를 위해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이며, 이번 수상에서 그치지 않고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연천사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 =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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