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 염종현(민주, 부천1) 의원은 11일 열린 농정해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G마크 인증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질의를 진행했다.
염종현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서두에 경기도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인 G마크는 수년간 많은 투자와 지원으로 비교적 인지도가 높은 경기도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였지만, 정체성 및 인증시스템 등에서 아직 미비한 점이 있다며 여러 개선 사안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집행부 차원의 다각적인 검토와 개선을 촉구했다.
염종현 의원은 브랜드의 명확한 정체성은 가장 중요하지만 인증신청 기준 자체가 GAP, 친환경 등 다양한 품질인증을 포괄해 도민에게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증 심의위원회 회의록 공개와 더불어 심의 적용기준 뿐만 아니라 적용 방법도 도민이 알기 쉽도록 상세히 공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집행부는 “현행 G마크 인증시스템을 상세히 검토하여 도민 기대에 충족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면, 도민의 입장으로 조속히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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