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계양구립풍물단(단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정기연주회가 지난 14일 계양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11년 창단한 이래 로비음악회, 찾아가는 행복누리 음악회 등 활발한 활동으로 계양구의 문화사절단으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계양구립풍물단의 이번 공연은 ‘계양산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사물놀이를 계양산 자연의 소리에 비유한 ‘雲·雨·風·雷 이야기’ 무대를 시작으로 ‘계양산의 신명’으로 풀어낸 판굿 무대까지 전통문화예술의 진수를 선보여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 연주회 중간에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덧뵈기 中 샌님과정’ 및 ‘경기민요’, ‘한량무’ 무대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구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이 담긴 오늘 무대가 구민들에게 좋은 기운만 드리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구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계양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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