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강화읍 신문리에 위치한 기존 청소년 문화공원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노후 시설을 정비하는 문화공원 활성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청소년 문화공원은 공원 내 X-게임장에 대한 사용자의 안전사고가 잦아 철조망을 쳐서 사용을 제한하고 있었고, 시설이 노후돼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안전사고 위험 및 이용도가 낮은 X-게임장을 철거하고, 이 자리에 전래놀이판 및 쉼터를 조성해 공원 활성화를 도모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함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래놀이판은 주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청소년 문화공원 주요시설로 인라인스케이트장, 농구장 등이 있으며, 미세먼지 및 폭염 저감장치가 내장돼 있는 향기안개열주도 설치돼 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청소년 문화공원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공원 이용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은 물론 부모와 어린이 모두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강화군 = 김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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