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 아파트 5층에서 불이나 1명이 숨지고 주민 60여명이 대피했다.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7시51분께 인천시 서구 당하동의 15층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지적장애인 A(22·여)씨가 숨지고, 아파트 주민 61명이 대피했다.
A씨는 거실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화재 당시 집에 혼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거실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3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발생 24분 만에 진화됐다.   
아파트 주민들은 “5층에서 연기와 함께 불꽃이 보인다”며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5층 거실에 있던 온풍기에서 최초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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