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이 80%를 넘겼다. 
미추홀구 보건소는 지난달 15일부터 실시한 노인 인플루엔자 민간위탁의료기관사업이 지난 22일에 종료돼 25일부터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추홀구 노인 예방접종률은 21일 기준 5만4천300여명이 접종을 완료해 83.8%의 접종률을 보이며 목표량을 웃돌았다.
보건소는 이번 독감이 38도 이상 고열, 마른기침과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근육통, 구토, 복통 등이 동반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아직 접종하지 못했다면 미추홀구보건소 또는 숭의보건지소 예방접종실로 방문해 접종을 받으면 된다.
생후 6개월 이상~만 12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 대상 독감 예방접종은 내년 4월30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인수 보건소장은 “독감 예방접종 효과가 접종 2주 후 부터 나타나는 점을 고려하면 늦어도 다음달 중에는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밖의 문의사항은 미추홀구보건소(☎880-5417) 또는 숭의보건지소(☎880-5380)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추홀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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