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선구(더불어민주당, 부천2) 의원은 20일 광주시 분원리에 위치한 경기도수자원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도권 2천6백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선구 의원은 “팔당상수원은 하남·남양주·광주·양평 등 4개 시·군에 걸쳐 158.8㎢에 이르는 넓은 지역이니만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감시인력에 대한 철저한 복무관리 및 팔당상수원 불법행위 근절대책을 철저히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수자원본부장은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훈련 등 대비와 CCTV 활용, 주야간, 공휴일에 교대근무를 통해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감시요원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수자원본부는 업무보고에서 팔당호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감시요원, 선박 등을 통해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오염물질의 차단과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한 예방활동과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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