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 119구조대는 27일 월미산 일대에서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개인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등산인구가 많아져, 산악사고는 봄·가을뿐만 아니라 연중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날 119구조대장 외 대원 15명은 관내 월미산을 찾아 산악 인명구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습득했다. 산악용 들것 등 산악 인명구조장비의 조작법, 각종 로프 매듭법, 다양한 산악지형을 이용한 등반 및 하강 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월미산 등산로 현황을 파악, 위험지역을 분석하고 최단 이송거리 확보를 위한 출입로 및 헬기 인계점 현황을 파악하기도 했다.
정만희 119구조대장은 “시민들께서는 날씨가 추워지니 등산 전 사고예방을 위해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완전히 풀고 등반 해야한다”며 “사고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조를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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