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옥자)과 중구농협(조합장 유건호)는 지난 11월 18일, 양 기관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각 기관 대표가 업무협약서 서명을 통해 두 기관의 적극적 교류와 발전적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지역농산물 홍보 및 판로 제공을 통한 수익증대에 기여 하고,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통해 관내 농가를 지원하기로 약속했고, 농협은 질 좋은 지역농산물을 공단 시설이용객과 직원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키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활동으로 지난 11월 26일, 공단에서 운영하는 중구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영종·용유지역에서 생산된 햅쌀, 고구마, 무, 땅콩, 단감, 호박 등 다양하고 우수한 농산물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체육센터 및 여성회관을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모두 든든한 지원군이 생기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두 기관의 근거지인 중구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더불어 관내 농가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중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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