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 제2회 부천시 어울림축제 개최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 제1회 부천시 어울림축제 행사 사진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지회장 조영섭)는 12월 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제2회 부천시 어울림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학생 52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총 1,5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초청가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부채춤 공연이 식전행사로 축제분위기를 이끌고 초청가수로 은방울자매와 남진이가 출연하여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이날 52명의 학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은 부천시지체장애인후원회(회장 문재원) 회원들이 후원회 CMS 계좌로 1만원부터 정성껏 후원한 후원금과 한국마사회 기부금 500만원으로 모아진 것이다.

후원회 문재원 회장은 평소 장애인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회의 각종 행사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작년에 개최된 “제1회 부천시 어울림축제”에서도 30만원씩 30명의 학생에게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조영섭 지회장은 “어울림축제는 장애인과 일반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이며, 어려운 장애학생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이다.”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하고 “ TV와 세탁기 등 경품도 마련했고 가실 때에는 참석자 전원이 컵라면 1박스씩 들고 가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바쁘시더라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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