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9시45분께 경기 수원시 수원역사에 있는 AK플라자 백화점 6층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같은 건물에 있는 영화관에서 관람객 등 2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주방 천장에서 불꽂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89명과 장비 35대를 동원해 20여분 만인 오후 10시5분께 불을 껐다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는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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