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선희)는 지난 13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따뜻한 밥상릴레이’와‘사랑의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조안면 소재 ‘운길산 콩마을(대표 손현순)’에서는 저소득 어르신과 중증장애인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영양 많고 맛있는 두부전골을 대접했다.
 또한, 마재성지 봉사단체 마중물의 전기매트 60개, 주민자치위원회의 이불세트 20개, 바르게살기위원회의 백미 10Kg 20포, 새마을 남녀부녀회의 참치세트 20개, 삼봉리 주민(김명희)의 내복 84벌과 장갑 30개 등 푸짐한 후원물품들을 관내 어려운 이웃 75가구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양손 가득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해마다 겨울이면 후원품을 전해주셨지만 올해만큼 푸짐하게 받은 건 처음이다.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노태식 조안면장은 “연말연시 추운 겨울이 더욱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물품을 기부해주신 지역사회단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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