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립법인직장 어린이집 연합회(분과장 한상숙)는 12월 13일 의정부시를 방문해 제9회 소아암 어린이 돕기 성금 1,200만 원을 기탁했다. 
올해로 9번째인 소아암 어린이 돕기 성금 기탁은 매년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동의 학부모들로부터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증받아 바자회를 개최해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에는 돼지열병(ASF)확산으로 바자회를 어린이집별로 축소해 개최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도움의 손길을 받아 성금을 모금할 수 있었다. 
의정부시에 소재한 공립법인직장 분과 어린이집 19개소가 참여했으며 어린이집연합회 700만 원, 누리교육(대표 이종윤) 300만 원, 예밀리 팜스테이영농조합법인(대표 전경래) 200만 원을 더해 총 1,200만 원을 기부했다.
한상숙 의정부시 어린이집 연합회 공립분과장은 “이번 바자회 행사에 물품을 지원해주고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매년 바자회를 통한 기부활동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에게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의정부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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