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7일 안산스마트허브에 소재한 대덕GDS노동조합으로부터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쌀’ 20㎏ 100포를 기탁 받았다.
이날 시청 본관입구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광호 대덕GDS노동조합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기부문화 확산과 동참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대덕GDS노동조합은 매년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해 쌀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후원과 봉사를 하고 있으며, 노동법률 무료상담소 운영 및 노동법 교육 등을 통해 노동자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광호 위원장은 “안산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매년 잊지 않고 후원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늘진 계층에 사랑의 빛을 선물하듯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탁 받은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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