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5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중앙로 알미공원 인근 공사현장 앞 왕복 4차선 도로가 침하돼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이 사고로 인해 왕복 4차선 도로가 길이 20m, 폭 10m, 깊이 1m 가량이 침하됐다.
이 도로는 평소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있는 한 관계자는  “수증기가 올라오고 침하되는 범위가 더 넓어지고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인접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지하 4층 터파기 공사 중 물막이 공사가 부실해 지하수가 유출돼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 = 원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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