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22일 제4회 배드민턴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동희 시의장을비롯하여 원혜영.설훈.김상희.김경협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김명원.최갑철.이선구 도의원 부천시의회 정재현.박정산.홍진아.권유경.송혜숙.김주삼 시의원을 임혜규 한국당원미을 국회의원예비후보,서영석,김만수 민주당오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이건태,김한규 민주당 소사구국회의원 예비후보,한선재 경기도 평생진흥원 원장등전김문호의장등 배드민턴협회 임원과 클럽 임원, 동호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교원 사무장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송병진 협회장은 송년사에서 "지난 4년동안 배드민턴 종목은 생활체육 연합회 시절에 비해 3배 이상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이러한 성과는 클럽 임원과 협회 임원, 동호인 모두가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클럽 임원과 협회 임원, 동호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치하했다.

송병진 회장
송병진 회장

송병진 회장은  "배드민턴 종목이 부천시체육회 58개 종목 중 가장 많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음에도 시설 인프라 확보에 부천시와 정치권에서 수수방관하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20면 규모의 배드민턴전용체육관을 건립할 부지가 없다는 말만 일삼고 있는 부천시와 정치권에 더 이상 우리 동호인들은 관대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도 없는 처지"라며 부천시와 정치권에 비판했다.

송 회장은 "제4회 배드민턴인의밤 행사를 통해 우리 협회가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희생과 봉사를 통하여 만들어진 결과물로 이제는 그분들의 공을 기리고자 많은 고민과 검토를 통하여 그 첫걸음을 이희석 상 제정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협회는 배드민턴 종목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선배분들을 후배 동호인들이 영원히 잊지 않고 그 공로를 기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송 회장은 2020년도에는 배드민턴 소식지를 매월 발행하여 전 동호인들이 희노애락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미디더 시스템을 도입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국회의원과 김동희 의장의 축사에 이어 원혜영 설훈 김상희 김경협 국회의원에 감사패 수여와 표창장 전달식, 불우이웃 성금 전달식이 있었다. 부천시장상은 조재규씨가, 부천시의장상은 김혜숙 안혜은 정종성 김교원씨가 수상하는 등 경기도의장상과 협회장상, 이희석 상이 수여됐다. 단체장으로 최우수 클럽상은 1부는 여초클럽, 2부는 부천대학 클럽이 받았고 1부 최우수선수상은 정세민(보람), 2부 최우수선수상은 최웅(부천대학)이 받았다. 최우수지도자상은 양희망, 안성진씨가 받았다.

2부행사에는 송년만찬과 커팅식, 레이크레이션, 장기자량, 행운권 추첨 등을 클럽회원간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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