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는 11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CEO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 19명이 공사 운영 시설 사업장에 직접 투입되는 ‘현장업무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임직원의 현장업무 체험을 통해 현장 직원들의 고충과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즉각적으로 공사 경영에 반영하고 현장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현장업무 체험 프로그램 대상 사업장은 드리미센터, 야외체육시설, 공영유료주차장, 재활용선별센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상수도 검침, 페달로로 총 7곳이다. 공사는 해당 프로그램의 취지를 적극 살리기 위해 시설 관리 분야 주요 사업장 중 가장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장을 선정했다. 
현장업무 체험의 주요내용은 ▲체육관 등 이용 고객응대 및 접수 안내(드리미센터) ▲시설점검 및 보수(야외체육시설) ▲주차장 요금 징수, 영수증 발급, 주차 안내(공영유료주차장) ▲재활용쓰레기 선별업무(재활용선별센터) ▲하모니콜 운전, 고객 승하차 지원(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 상수도검침 및 시설 점검(상수도검침)이다.
해당 사업장에서 공사 주요 경영진은 고객응대, 접수 안내 등을 통해 현장을 체험하고 현장 직원의 건의사항과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취한 현장직원과 시민의 생생한 의견은 체험 결과보고서를 통해 일괄 취합돼 관리된다.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경영진의 현장업무 체험을 통해 현장 직원의 건의사항 청취 및 경영 반영으로 내·외부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이번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업장 개선 사항 및 해결방안 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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