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국공립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 간 성 관련 사건 논란으로 내사에 착수한 경찰이 영상 판독을 마치고 주변 조사를 한다.
만 13세 미만 성 관련 사건의 경우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에서 대응하고 있으며 이달 초 내사에 착수했다. 
이번 CCTV 영상 판독은 성 관련 사고 논란이 제기된 반의 영상으로 두달분이다.
경찰 관계자는 “두달분의 영상을 판독했으며 다른 주변 조사를 면밀히 진행하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주변 조사를 마치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논의를 거쳐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4일 피해 아동(5)이 어린이집 같은 반 남자 아동들에게 몹쓸 짓을 당했다고 부모에게 알려 인터넷 커뮤니티에 관련 내용을 올려 네티즌의 공분을 샀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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