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는 ‘2019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2위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올해 9월부터 약 3개월간 인천소방본부 10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한 이번 훈련 평가는 119구급대원의 재난 대응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을 때 119구급시스템의 전반적인 운영 사항을 평가했다.
지난 9월 18일 인천항 8항 부두에서 진행한 중부소방서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은 인천해역방어사령부·보건소·경찰서 등 7개 관계기관(단체)과 함께 낚시배 충돌에 의한 전복사고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 같은 훈련을 했다.
119구급팀 양홍열 팀장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빛을 발한 것 같다며 앞으로 여러 재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 및 지속적인 현장훈련과 교육으로 신뢰받는 소방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안창남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