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월 3일 양지배드민턴클럽(회장 최윤수)으로부터 관내 독거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129,000원을 전달받았다. 
100여명의 회원들이 소속돼 있는 양지배드민턴클럽은 2019년 신임 회장이 취임하면서 배드민턴 운동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공헌하는 클럽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그 일환으로 클럽 회원들이 2019년부터 모금함을 마련해 조금씩 모은 1,129,000원의 금액을 기부하게 됐다.
최윤수 회장은 “우리들의 정성이 구리시 관내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행복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클럽이 되겠다”고 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에 거주하시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하는 양지배드민턴클럽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구리시를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라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리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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