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는 동절기 한파를 대비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건강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한파로 각종 피해가 예상되는 올 겨울, 건강취약계층 특히 독거노인의 한랭질환 발생 등 안전이 우려되고 있어 1월부터 2월 말일까지 한파 피해 발생 시 조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상시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한 겨울나기에 총력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방문건강관리사 8명이 나서 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문건강관리대상자로 등록된 독거노인 및 쪽방거주자 총 1,124가구를 대상으로 수시방문 및 안부전화 등을 실시하며, 기후변화 적응력이 약한 노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파대비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한랭 질환 예방 홍보에 나섰다.
주요 내용으로는 ▲야외활동 자제, 부득이 외출 시에는 내복, 목도리, 장갑 등으로 노출부분 보온 ▲선천성 질환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주치의와 상의해 적절한 예방과 치료 받기 ▲충분한 영양 섭취와 수분 공급 유지 및 따뜻한 옷과 담요 등으로 체온 유지 ▲낙상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폭을 줄이고, 굽이 낮고 미끄럼이 방지된 신발을 착용할 것을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한파 발생 시 무리한 신체활동이나 장시간 야외활동은 삼가고, 주기적으로 따뜻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며, 한랭질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119로 연락해 응급처치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구 = 김상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