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서 경기 고양병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상성 전 경기도의원이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저서 ‘노무현의 부활을 노래하자’를 소개할 예정이다.
저서에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꾸고 실천하려 했던 정치 철학과 함께 그런 정신을 이어 받은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 전 의원의 생각이 담겼다. 
연세대에서 철학을 전공한 이 전 의원은 이후 장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해 목회를 할 자격이 주어졌지만 돌연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유학 기간 신학계에서 유명한 드류대학교 대학원에서 민중 신학을 주제로 논문을 써 철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귀국한 뒤 교수로 재직하다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최성 전 고양시장의 특별 보좌관을 맡기도 했으며 고양 자치연대 사무총장으로 지역 활동을 벌여온 인물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 고양병 지역 국회의원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해당 선거구의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고양 = 원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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