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동행정복지센터(동장 나종배)는 집에서 잠자고 있는 좋은 책들을 기증받아 자발적인 책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도서기증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서 기증 대상은 중구청 직원, 지역주민, 기업체 등 기증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직접 기증할 수 있으며, 방문기증하거나 수량이 많으면 사전연락을 통해 기증할 수 있다.
기증대상 도서는 2015년 이후 출판된 일반·아동도서나 신간서적, 전집 등 이며, 잡지와 문제집, 훼손이 심한 도서 등 도서관 장서로, 동에서는 도서기증 캠페인 안내문을 제작해 일반주민, 직능단체, 지역 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안동 동장은 “기증캠페인을 통해 장서확충 뿐만 아니라 주민 및 기관·기업체의 참여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마을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자발적인 주민들의 도서기증과 더불어 관내 기관 및 기업체들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도서기증운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중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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