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는 정춘숙 국회의원은 지난 18일 용인 수지구청 광장에서 용인(병)지역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출마를 선언했다.
정춘숙 국회의원은 출마선언에서 “용인 수지지역에서 민주당이 한번도 승리하지 못한 지난 16년간 수지의 발전도 함께 정체되어 있어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자신이 ’새로운 수지, 함께 사는 수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능력 있는 사람,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사람, 힘 있는 여당의 재선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사람임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그동안 용인(병) 지역(풍덕천동, 신봉동, 동천동, 고기동, 상현동, 성복동)은‘보수의 아성’이라고 할 만큼 자유한국당에서 4번 연속 이길 정도로 대표적인 보수 성향의 선거구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고전해오던 험지 중에 험지이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 2018년 10월 용인병 지역에 사무소를 개소한 뒤 매달 민원의 날 행사를 비롯해 각종 지역 현안 토론회 등을 개최해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들을 수렴해오고 있으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신분당선 요금 정상화 방안, 용서고속도로 대체도로의 필요성, 조정 대상지역 해제 등), 유은혜 교육부 장관(공립 유치원 신설 등 유치원의 공공성 강화 추진상황),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여성·청소년·다문화지원정책 등)은 물론 박원순 서울시장(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및 광역버스 증차 등 용인지역 교통난 해소) 등을 만나 그동안에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용인=장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