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길영관)는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의 소방업무를 체계적으로 보조하기 위해 법률에 의해 설치된 시흥의용소방대의 새롭게 임용된 대장단 합동 이·취임식을 16일 개최했다고 전했다.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취임식 행사에는 함진규 국회의원(시흥,갑), 이동현 경기도의원(시흥,4), 이복희 시흥시의원(시흥,가) 등 주요 내빈과 의용소방대원, 가족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 6개 대로 조직돼 있는 시흥의용소방대는 연합회장에 김충기, 여성대장에 임인옥, 거모대장에 김고운, 삼미대장에 권혁호 등 총 4개 대의 대장이 올 1월 1일에 신규 임용돼 이날 취임식을 가졌다.
그간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 안전문화 정착에 공헌한 정찬성 전 연합회장, 황옥진 전 여성대장, 최병성 전 거모대장, 최병헌 전 삼미대장은 고문으로 위촉돼 앞으로도 시흥시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김충기 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시흥의용소방대 연합회장에 임용돼 굉장히 영광이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의용소방대원 모두는 보다 더 합심하고 노력해 더 안전한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 = 이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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