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 국제교류원 글로벌어학센터가 1월 23일(목) 설날을 맞이해 외국인 유학생 402명을 대상으로 ‘한국어정규과정 설맞이 전통문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어정규과정 설맞이 전통문화’ 행사는 설날 고향을 가지 못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느낄 수 있는 소외감과 향수를 달래고, 서로의 명절 문화 교류를 통해 유학생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외국인 학생들은 한국의 고유 전통음식인 ▲떡과 식혜 만들기, 한국 전통놀이인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체험, 전통예절인 ▲공수 ▲세배 ▲복주머니 체험 등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문화체험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은 “설날을 맞이해 한국의 전통문화체험을 참여하니 고향 생각을 달랠 수 있어서 좋았다.” 라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을 조금 더 알게 돼 즐거웠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국제교류원 김모란 원장은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 생각이 날 유학생들을 위해 설맞이 전통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고,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재미있는 유학생활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부천대학교 국제교류원 글로벌어학센터는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 한국 전통의상과 주거문화 체험, 한국 전통 음악 체험, 각국 소개하기 등의 주제로 재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교육,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 유학생들이 한국사회 구성원과 교류하며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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