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방서(서장 정종윤)는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주의  화재발생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남동소방서는 최근 5년간 80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원인을 분석한 결과‘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06건으로 전체화재의 50.5%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전기적 요인(24.8%), 기계적 요인(10.9%) 등의 요인이 있지만, 통계에서 나타나듯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이 압도적이다. 
부주의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불꽃 방치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화재발생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담배꽁초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해 지정된 곳에 버리고,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 등을 자제 해야한다.
남동소방서 김기덕 화재조사팀장은 “부주의 화재는 우리가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지킨다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라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신경 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남동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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