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영재)는 지난 29일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봉사단체‘함께하는 사람들’(회장 김종필)에서 후원한 100만원을 남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한부모 가정의 자녀가 학교부적응 및 자해 등으로 심리적 안정이 필요하지만, 부의 질병으로 근로활동이 중단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심리치료를 받지 못하는 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함께하는 사람들의 김종필 대표는“이번 후원을 통해 심리치료를 받은 아이의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길 바라며, 남양주 전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 있다면 회원들과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도움이 돼 드리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영재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희망을 주는 함께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함께하는 사람들은 2008년 철마기업인회를 중심으로 봉사단을 설립해 활동해오다 2013년부터 봉사에 관심이 많은 20여 명의 회원들이‘함께하는 사람들’이라는 봉사단체를 재구성해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남양주 전역의 저소득계층을 위해 매년 장학금 지원사업과 방과 후 학습비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식사 및 문화 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남양주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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