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천 오정 김만수 예비후보는 부천시 계획을 기반으로 주차장을 추가·확대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부천시 계획을 기반하되 자연녹지나 그린벨트 구역 내 주차장을 추가해, 확대 조성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차장 공약’은 지난 3개의 공약 ▲대장동 쓰레기 소각장·하수처리장 지하화 추진 ▲대장신도시 상업지역 면적규제 ▲사통팔달 지하철에 이은 김 후보의 4호 공약이다.

김 후보의 계획은 총 17개소 2,370면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시의 기존 계획 14개소 1,320면에서 수주중학교 주변을 추가하는 등 크게 증대시킨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오정 내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4개소 240면 ▲주거지역 등 권역별 주차장 7개소 550면 ▲원종IC주변 등 개발제한구역내 5개소 1,070면 ▲수주중학교 주변(기존 도로확장) 노상주차장 510면 등이다.

김 후보는 “부천오정 지역분들이 오랜 시간 동안 주차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셨다”며 “당선 이후, 시의 여력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국·도비 지원금을 유치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확보된 지원금을 토대로 전통시장 주변 주차장을 우선 지원하고, 국·도비 지원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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