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민주, 군포2)은 최근 안산시 고잔동에서 열린 사단법인 5·18 구속 부상자회 경인지부(지부장 김호성) 이전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정희시 위원장은 “올해 5. 18 민주화 운동 40주년을 맞아 경기도의회는 물론 경기도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관련 행사가 있을 것이다”며 “의회에서 토론회도 생각중이다. 의회의 역할은 5·18  정신을 후손들에게 기억하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5·18 민주화 운동은 군사 독재정권의 민주주의 탄압에 온몸으로 항거한 고귀한 희생이자 우리사회가 계승해야 할 소중한 유산이다”며 “5·18 희생자들의 민주정신과 뜻을 이어가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 도의회에서도 관련 정책 마련과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5·18 구속 부상자회 경인지부는 지난 2010년 2월 결성됐다. 회원은 500여명이며 수원에서 안산으로 10년 만에 사무실을 이전했다. 
황영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