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에서 스쿠버 다이버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하고 있다.
10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 46분께 부산 영도구 감지해변에서 스쿠버 다이빙에 나선 A(40)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해경특공대 등을 투입해 밤샘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된 A씨를 찾지 못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6시 30분께 인근 잠수장비 대여업체에서 공기통을 대여한 이후 홀로 감지해변에서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갔으나, 2시간이 지나도 A씨가 나오지 않자 대여업체 사장이 신고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10일 오전부터 경비정, 연안구조정, 헬기, 잠수부 등을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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