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공정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위해 지방청과 32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동시에 개소식을 갖고 24시간 선거범죄 단속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이날부터 4월 29일까지 77일 동안 운영된다.
경찰은 현재까지 선거 관련 총 18건 31명을 내·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불법 기부행위, 사전 선거운동,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4건 8명에 대해 내사와 수사를 진행,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나머지 14건 23명은 내·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선거·거짓말 선거·불법선전·불법 단체 동원·선거폭력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라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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