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동구는 동인천역 역세권 재생사업과 일진전기부지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등을 포함한 도시재개발사업 12개소와 도시재생사업 9개소 등에서 원도심 재생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6만대의 인구에서 향후 2025년에는 10만 이상으로의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지역이다.
2019년 연말부터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공항철도 2호선 건설사업, 도시철도 3호선 건설사업과 연계해 동구의 실질적·지리적 중심지인 송림로터리역 건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동구는 구의 외곽을 지나쳐 가는 경인국철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시내버스를 몇 차례 갈아타고 철도선에 접근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동구의 낙후된 원도심 교통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송림로터리역 신설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 원도심을 변화시켜야 한다. 송림로터리역의 신설은 현재 이루어지는 원도심 재생사업과 각종 개발사업이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이다. 또한 동구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인구 유입, 기업 유치 등의 사회적 효율성 증대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이에 인천광역시 동구의회는 도시철도 3호선의 연장선상에 인하대역, 용현 사거리역, 인하대병원역과 연계한 송림로터리역 신설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련부처 및 인천광역시, 관계기관의 분발을 촉구하며,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결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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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동구의 실질적인 중심지인 송림로터리에 도시철도 3호선(지하철 또는 전기트램)의 연장선상에서 송림로터리역이 신설되도록 관련부처 및 기관에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동구의 각종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는 2025년을 대비해 송림 로터리의 상권, 학군 형성을 위한 종합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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