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341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가 17일 경제노동위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경제위 소관 집행부서인 경제실, 노동국, 소통협치국, 황해청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경기도 일자리재단 설립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심의했다.
당초 양일간의 일정으로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업무보고 일정을 축소하고, 업무보고에 앞서 각 실·국별로 대응방안을 보고 받았다. 
경제실은 최계동 경제실장을 단장으로 한 「코로나19 대응 경제 T/F」를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수출 감소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소비활성화를 추진한다.
노동국은 도내 중국인의 숫자가 약 35만 명 정도이고 대다수가 건설현장, 자영업, 서비스 업종 등에 종사하는 것으로 파악되어 밀집지역·공동체 등을 중심으로 홍보 강화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제위 위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주문했고, 행정사무감사 보고된 내용이 조속히 시행되도록 당부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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